전남 해남군, 주민 손으로 만든 ‘지속가능발전’ 첫발 내딛다
2025-07-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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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중심의 실천형 교육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올해 첫 운영한 ‘지속가능발전대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26일, 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와 수료식에는 30명의 교육생 중 24명이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이 대학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사람‧지구‧번영‧평화‧파트너십 등 5대 핵심 분야에 걸친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 팀별 프로젝트활동이 결합됐다.
◆지역 현안 속 해남형 지속가능발전 모델 제안
성과보고회에서는 공동세탁 마을 모델, 탄소중립포인트 전도사 양성 등 군민 스스로 기획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발표되었다. 이들은 현장에 바로 도입 가능한 실천력과 주민 주도의 창의성이 부각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병완 총괄자문 교수는 “이런 자발적 고민과 실천이 해남의 미래를 바꿔갈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 또한 “지속가능발전대학이 해남군 정책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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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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