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호수 누리길", 광주시 광산구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출발

2025-07-0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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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염원 담아 본격 착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평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평동호수 전경
평동호수 전경

6월 30일,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동호수에서 착공식을 갖고, 3.7km 구간의 누리길과 허브원‧놀이쉼터 등 다양한 여가공간 조성을 선언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총회에서 마을 의제로 채택된 만큼, 실질적인 주민 의견과 요구가 반영돼 더욱 의미가 크다.

◆자연친화적 여가공간, 2026년 완공 목표

광산구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총 28억 원의 재원을 확보, 2026년까지 평동호수 누리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산책,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누리길이 광산의 새로운 명소이자 모두가 사랑하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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