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적극행정이 바꾼 현장~우수공무원과 팀 두각
2025-07-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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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세계화·치유 페이 등 혁신 사례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완도군이 2025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협업팀을 선정하며, 현장의 변화를 이끈 혁신적 행정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은 ‘소통24’ 온라인 투표와 발표 심사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수산경영과 정종민 주무관은 국내 최초로 NASA를 방문해 완도 해조류의 가능성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3년 동안 외교부, 주한 미국대사관 등과의 협업과 지속적 소통 끝에 이룬 결과다.
관광과 김송희 주무관은 ‘완도 치유 페이’ 도입으로 지역 내 쿠폰·포인트 사용을 촉진, 3개월 만에 23억 원 소비와 관광객 9만6천 명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개선·지역상생 협업팀 성과도
해양정책과 주아영 주무관은 외딴섬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친환경 정화선을 도입해 19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환경보호와 지역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협업팀 완도읍 총무팀과 복지2팀은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주민 단체와 협력, 완도 방문을 유도하고 특산물 구매, 어려운 이웃 지원 등 지역경제와 복지 향상에 힘썼다.
우수공무원 및 협업팀에는 포상금, 성과상여금 우대, 국외 연수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완도군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