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위해 마음 모았다” 영진엔지니어링, 동신대에 발전기금·드론 전달

2025-07-01 10:46

add remove print link

미래 건설인재 지원 위한 의미 있는 나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를 기반으로 하는 ㈜영진엔지니어링이 지역 대학인 동신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에 발전기금 1천만 원과 드론(DJI 팬텀4 Pro, 약 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토목 분야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0일 동신대 해인1관에서는 영진엔지니어링 유형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이 열렸다. 유형식 대표는 자신이 동신대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받았던 배려와 헌신에 감동받아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돕는 교수님들께 보답하고 싶었다”며 “미래 인재 발굴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기부금·장비, 전공 역량 강화에 집중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는 이번 기부금을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등 재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강대흥 학과장은 “뜻깊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가 헛되지 않도록 우수 인재 육성과 기자재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엔지니어링은 산학 협력과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며 지역의 토목산업과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