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힘차게! 보성아 날자!] 보성군, 하반기 ‘달 모임’으로 새 출발 다짐
2025-07-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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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탈피한 소통의 장…군민과 함께 만든 도약 선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보성군이 7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군정의 본격 출발을 알리는 ‘보성 달 모임’을 개최했다. 매월 초 열리는 이 소통 프로그램은 기존의 월례조회를 과감히 탈피해 자율성과 공감 중심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12개 읍면의 읍면민회장과 이장단협의회장이 함께 참석해, 군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하반기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자유발언 순서에서는 재무과가 ‘벌교문화복합센터’ 조성 상황을 공유했고, 보건소는 ‘우리 부서 소개하기’를 통해 주요 보건사업을 소개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지역경제 살리는 행사로…“보성에서 사자! 보성이 웃는다!”
‘보성 활력 퍼포먼스’ 시간에는 “더 힘차게! 보성아 날자!”라는 구호 아래 하반기 군정 의지를 다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성에서 사자! 보성이 웃는다!” 구호도 함께 외치며 민생 회복 의지를 나눴다.
간식은 관내 상가에서 구매하고, ‘보성사랑상품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등 달 모임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구성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유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가 곧 보성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직원이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 자리를 통해 군정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향후 ‘달 모임’을 소통과 협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