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면 이야기]복지기동대, 집 고쳐주는 따뜻한 손길…“이웃이 이웃을 돌봅니다”

2025-07-01 13:02

add remove print link

장애인‧독거노인 위한 맞춤형 집수리…지역 연대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 해보면 복지기동대(대장 노용균)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지난 6월 26일부터 이틀간 장애인과 독거노인 가구 3곳을 찾아 노후된 주방 단열, 도배, 문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기동대는 사전 현장 점검을 통해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정비를 진행했으며, 해보면사무소는 복지서비스도 연계해 전반적인 생활 여건 개선을 도왔다.

◆“불편한 삶이 달라졌어요”…현장 중심의 따뜻한 복지 실천

봉사에 참여한 기동대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이웃을 도왔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현장 활동을 약속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삶이 훨씬 편안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공동체의 따뜻함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보면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거 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돌봄의 실천적 모델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