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인구소멸 극복 선포~‘장성 전성시대’ 향해 민선8기 성과·비전 발표
2025-07-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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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뇌혈관센터·스마트농업 등 3년 성과…5대 분야 대도약 예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을 목표로 ‘장성 전성시대’ 개막을 알렸다.
1일 정례조회에서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고려시멘트공장 가동 중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교육발전특구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소개했다.
◆일자리·보육·균형발전부터 관광·경제까지…“희망 심는 군정 실현”
김 군수는 앞으로 인구, 균형발전, 안전, 관광, 경제 등 5대 분야에 군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9년 완공되는 심뇌혈관센터와 첨단3지구, 데이터센터,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1만2,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교육복지, 농촌협약과 도시재생 등도 균형발전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쓴다.
관광 분야에서는 황룡강 가을꽃축제, 장성호 출렁다리와 축령산 휴양 등 새로운 콘텐츠와 인프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화폐 발행, 지역소비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등도 경제성장에 중점을 둔다.
김한종 군수는 “군민, 공직자와 함께 천년 숲을 가꾼다는 마음으로 인구소멸 거센 물결을 넘어 장성의 희망을 꽃피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