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월평삼거리~대전일보사 네거리 도로 확장 완료…버스전용차선 8월 운영 시작

2025-07-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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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차로→6차로 확대…차로 조정·안전선 도입 등 교통흐름 개선 박차
8월 2일부터 본격 단속…7월 한 달간 집중 홍보 및 계도기간 운영

대전시, 월평삼거리~대전일보사 네거리 도로 확장 완료…버스전용차선 8월 운영 시작 / 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 월평삼거리~대전일보사 네거리 도로 확장 완료…버스전용차선 8월 운영 시작 / 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는 월평삼거리에서 대전일보사 네거리까지 약 200m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배치된 버스전용차선을 8월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은 지난 4월 착공해 기존 5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확장에 따라 버스전용차선도 도로 내 기존 차선에서 새롭게 확보된 6번째 차로로 재배치돼, 차량 흐름 개선과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버스전용차선 배치에 맞춰 도로 차선 표시도 정비됐다. 우회전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부 구간은 실선을 점선으로 바꾸고, 정류장과 횡단보도 등 주요 위치에는 진로변경제한선(실선)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집중 홍보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8월 2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버스전용차선 위치 변경으로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확인을 통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 구조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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