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 진행

2025-07-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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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고도화와 규제 해소 등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2일 송산권역(송산3동‧송산1동‧송산2동‧ 고산동) 부서장 및 자생단체장, (사)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을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이 7월 2일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7월 2일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티타임은 ‘첨단 기업도시’ 도약을 이끌 의정부 경제의 새 동력인 용현산업단지 내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려,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자생단체장과 용현산단 기업인협의회장이 함께해 청년‧기술‧문화가 어우러지는 미래형 산단 조성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는 의정부시의 주요 시정 현안과 송산권역 내 지역 현안 보고로 시작됐다.

주요 내용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용현산단의 혁신적 도약(브랜드명 용현 이노시티 밸리)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최종 선정 ▲예약형 교통서비스 ‘똑버스’ 개통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운영 등이다.

이날 기업지원센터 1층은 향후 인공지능 기반 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AI 혁신 플랫폼으로 조성되고, 예산 부족으로 미뤄졌던 청년 친화형 복합문화센터가 2층에 증축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져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민락1지구, 민락2‧고산지구에서 별내역을 연결하는 똑버스가 7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는 점도 함께 공유됐다.

한편, 지난 2월 티타임에서 제기된 ▲산곡동 도로 상습 침수 구간 조치 ▲민락로 인도변 나무 전지 작업 ▲고장난 그늘막 보수 등 9건의 민원에 대한 부서별 처리 결과도 보고됐다.

이어 자생단체장들은 ▲방화마을~귀락마을 방향 인도변 제초 요청 ▲고산동 체육시설 조성 등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다음 티타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산업단지 고도화와 규제 해소, 미래산업 기반 확보 등 기업도시 도약을 위한 지난 3년의 여정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해 뜻깊었다”며 “송산권역의 제안과 불편사항은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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