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관계인구 정책의 전국 모델로 부상

2025-07-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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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소비·기부 선순환…실질적 경제효과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의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지역 방문에서 소비, 고향사랑기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로 관계인구 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사랑애 서포터즈의 1인당 소비액은 8만8천 원으로 일반 관광객보다 높았고, 가입자 80%가 실제 전남을 방문해 총 116억 원의 지출 효과를 거뒀다.

산업연관분석 결과, 이 정책은 생산유발 162억 원, 부가가치 68억 원, 고용효과 225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컸다. 수도권 거주자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율도 18.8%를 기록해 방문-소비-기부라는 선순환 구조를 입증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금융기관 협업, 지역화폐 연계, 서포터즈 전용 앱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며 100만 서포터즈 시대를 목표로 관계인구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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