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본격 협상 돌입

2025-07-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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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공공기여안 본격 검토…“시민 이익 우선, 연내 합의 목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복합개발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공식 협상에 착수했다.

시와 신세계는 2일 첫 사전협상 조정협의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공공기여 방안을 공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공무원, 사업자, 외부 전문가 등 12인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참석해, 사업제안서 주요 내용 및 향후 논의 의제를 공유했다. 협상에서 논의된 공공기여금은 도로, 공원 등 시민 시설에 투입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협상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후속 행정절차를 거치고, 2026년 하반기 본격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미래형 복합공간을 조성해 교통, 상업, 문화를 아우르는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제안서 원문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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