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안 고교생 용접산업기사 합격~광주공고 기술인재 두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공업고등학교 발전설비과 3학년 성제안 학생이 최근 용접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했다.

산업기사 시험은 전문대 재학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지만, 성 학생은 지난해 광주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으로 자격을 얻어 꾸준한 준비 끝에 합격했다.

◆마이스터고만의 특별한 성과

발전설비과 학생들은 기능사 자격증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2학년 학생 일부는 7개 이상의 자격증을 땄고, 1학년생 다수도 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학교 측은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자율 동아리·협력학습 등 실습중심 교육에 힘쓰고 있다.

박태호 교장은 “고교생의 산업기사·기능사 취득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