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사회복지학부-봉선2동, 복지 협력 ‘아름다운 동행’
2025-07-0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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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협력 MOU 첫 번째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 사회복지학부는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실천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신안군 일원에서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조선이공대학교와 광주시 남구 봉선2동이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한 MOU의 첫 번째 공동 실천 사례로, 민·관·학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복지 모델을 구현한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조선이공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재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과 교류 활동을 펼치며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지역사회 정서를 나누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실현하는 복지 실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편, 현장 분위기를 밝고 따뜻하게 이끌었다.
한준수 봉선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동행 행사는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지역의 온정을 나누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성운 위원장 또한 “앞으로도 민·관·학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나예 조선이공대학교 사회복지학부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지역 어르신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한 이번 활동은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실천을 확대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이번 ‘아름다운 동행’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천 중심의 복지 교육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