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희소식 전해졌다…롯데슈퍼가 딱 두 달만 제공하는 ‘혜택'

한여름 장을 보며 무거운 수박이나 생수 묶음을 들고 땀 흘리며 집까지 돌아온 기억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롯데슈퍼가 올여름 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배달을 시행한다.

롯데슈퍼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전국 135개 지점에서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무료 배달 서비스는 수박, 쌀, 생수처럼 무게가 나가거나 부피가 큰 생필품 중 하나만 구매해도, 금액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소 기준은 수박 1통, 쌀 1포(4kg 이상), 화장지 1묶음(24롤 이상), 세탁세제 1개(3kg 이상), 생수 1묶음이다.

롯데슈퍼는 매장과 거리가 있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춘천점과 은마점 등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배달 가능 권역을 1㎞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강원 춘천점은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방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배달 범위를 넓힌다. 서울 은마점은 인근 학원가와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생수 등 무거운 상품에 대한 대량 구매 수요에 맞춰 배달 권역을 확대했다.

롯데슈퍼는 이번 무료 배달 서비스를 통해 도보 이용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한편,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배달 가능 지역을 확대한 만큼, 기존에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고객들의 신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무료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 점포의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김애정 롯데마트∙슈퍼 점포지원팀 담당자는 "배송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SSM 채널 특성을 고려해 이번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수박과 쌀 등 무거운 상품을 1개만 구매하더라도 구매 금액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여름철에 해당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