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합의 처리될지 관심

2025-07-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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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 촉구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김민석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단독 처리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민주당(167석)과 범여권 정당 의석 수를 고려하면 국민의힘 동의 없이도 국무총리 인준안 표결 및 통과가 가능하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여야는 개정안에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조항을 넣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계엄 선포 이후 군·경찰 등의 국회 출입을 금지하는 계엄법 개정안,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 등이 국회 본회의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자료 사진.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단독 처리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자료 사진.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단독 처리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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