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 "시민 중심, 새로운 행정의 길을 열겠다"

2025-07-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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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 주인 혁신 기틀…지속가능 일자리‧동 미래발전 등 정책 선도”
골목식당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 “밥이 되는 민주주의” 민생 회복 의지
"시민이 만든 변화, 내일을 여는 광산구의 도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우산동의 한 소박한 골목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정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광주시 광산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우산동의 한 소박한 골목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정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우산동의 한 소박한 골목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정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 노해섭 기자

박 청장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행정 혁신을 이끌었으며, 그 결과 시민 체감 만족도가 90%를 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광산구 전역에서 감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청장 직통 문자 서비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등 시민 참여 현장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불법 현수막 정비, 쓰레기 수거 체계 개편, 청소년 자율공간 조성 등 현안 해법을 시민과 직접 찾아왔다. 또한, ‘동 미래발전계획’을 본격 가동해 21개 동에서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정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정책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일자리 문제에 관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화와 정책 설계가 이뤄지고 있으며, 답을 모아 오는 2026년부터 시범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3일 민생경제 회복의 의미로 우산동의 골목식당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연 가운데, 박형국 첨단지구 상인연합회 회장(중앙)이 기자간담회가 열린 골목식당을 운영하는 노다지 대표(왼쪽)를 소개하며,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3일 민생경제 회복의 의미로 우산동의 골목식당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연 가운데, 박형국 첨단지구 상인연합회 회장(중앙)이 기자간담회가 열린 골목식당을 운영하는 노다지 대표(왼쪽)를 소개하며,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역경제와 복지, 문화까지 아우르는 혁신

박병규 청장은 경제와 복지,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정책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위원회 운영 실시간 공개, 자원 나눔 플랫폼 ‘당근광산’, 혁신적 돌봄사업 ‘1313이웃살핌’ 등이 대표적이다. 이동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주민들이 오래 살아온 집에서 마지막까지 존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살던집 프로젝트’ 역시 단계적 국제 협업으로 확장 중이다.

문화·체육 면에서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 세계야시장 글로벌 축제화, 파크골프장 대폭 확장 등으로 지역 활력을 불어넣었다.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광산고 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끝으로 박 청장은 “시민의 소리를 경청해 진짜 민생 중심 행정과 민주주의 혁신을 계속하겠다”며, 올해 시작한 150억 원 규모의 민생 프로젝트, 100억 원 지역화폐 발행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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