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극한직업' 장어잡이 外
2025-07-05 20:00
add remove print link
'극한직업' 7월 5일 방송 정보
EBS1 '극한직업' 865화 방송 정보를 알아보자.
EBS1 '극한직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놓인 직업군을 조명한다. 밤샘과 야근이 일상인 직업, 밤낮이 뒤바뀌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장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특히 신체에 부담이 크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하루를 통해 그들의 고충과 열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7월 5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 865화에서는 민박, 장어잡이 등을 살펴본다.

◈ 거제 앞바다에서 통발로 잡아 올린 100% 자연산 붕장어
풍부한 해산물로 가득한 사면이 바다인 섬 거제. 바다에서 잡히는 붕장어는 기력 회복과 원기 충전에 효과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특히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다. 장승포항에서는 아침부터 출항 준비가 한창이다.
장어 조업을 나가기 전 통발에 미끼로 사용할 냉동 정어리를 일일이 분리해 주고 서둘러 바다로 출발한다. 사실 이 배의 선장은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20년 넘게 택시 운전을 해오다가 ‘뱃일을 안 해보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에 택시를 팔고 자격증을 열심히 준비해, 늦은 나이에 조업을 시작했다고. 그만큼 일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장어잡이는 오전과 밤, 하루 두 번 걸쳐 진행되는데 오전에는 약 2,400개의 통발을 던지고, 야행성인 붕장어의 습성에 맞춰 해가 진 뒤 다시 바다로 나가 통발을 건져 올려야 하는 고된 작업. 긴 시간 반복되는 작업에 팔과 어깨뿐 아니라 온몸이 쑤시고 녹초가 되지만, 바다에 나가는 것이 즐겁다고 얘기하는데.
잡아 올린 붕장어는 식당으로 납품되거나 손질되어 장어 어묵, 장어 묵 등으로 다양한 용도로 만들어져 지역 먹거리로 판매된다고 오늘도 만선을 꿈꾸며 붕장어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따라가 보자.

◈ 직접 잡은 해산물로 하루 세 끼를 만들어주는 섬 마을 민박
거제시 관광의 숨은 보고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수도. 한때 인구 감소와 어획량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았던 섬이었지만, 요즘에는 섬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숙박은 물론 제철 수산물과 신선한 재료들로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를 다 제공하는 민박이 생기면서부터라고 한다.
민박 집에선 점심시간에 맞춰 들어오는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아침 8시부터 음식 준비에 들어간다는데. 준비해야 하는 양은 약 70인분. 꽤 많은 양을 주어진 시간 안에 만들기 위해서 각자 맡은 역할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
점심 식사가 끝나면 틈틈이 설거지를 해 두고, 바로 저녁 식사 준비에 들어가는데, 끼니마다 반찬을 새롭게 차려내야 해 준비가 쉽지 않다.
특히, 직접 잡아 오는 해산물을 이용해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성을 다해 끼니를 준비하는 민박집 사람들을 찾아가 본다.
EBS1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방송 정보는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방송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