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생활폐기물 수집 10주년 기념~새 도약 다짐

2025-07-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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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여 명 참석 속, 10년간의 변화와 성과 공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영일)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수탁 1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생활환경종합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환경직 직원 1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의 노력을 돌아보고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

공단은 2015년 생활환경 업무를 이관받은 이후, 수거 권역 조정과 3개 품목(생활·음식물·재활용) 분리 수거, 연 9만여 톤 처리 등 효율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아울러 신속한 민원 처리와 일일수거제 정착, 유해폐기물 원스톱 처리, 스티로폼 미수거 해결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 복지·노사 화합 통해 쾌적한 광산구 실현 약속

공단은 직원 복지 향상에도 힘써 올해는 전용 주차장과 노조 사무실을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도입하는 등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김석웅 부구청장은 “광산구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 헌신해온 공단 직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고, 김명수 의장은 “환경직 처우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일 이사장은 “10주년을 계기로 더 나은 서비스로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으며, 나종일 공공연대노조 위원장 역시 “화합하는 노사관계로 모범이 되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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