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농번기 공동급식으로 마을공동체 활력~주민 만족도 ‘매우 높음’
2025-07-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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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가사 부담 줄이고, 이웃과 정 나누는 시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중인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이 지역공동체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고 마을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곡성군의 중점 시책 중 하나로, 올해는 급식 운영일을 30일로 확대하고 11개 읍면 144개 마을에 지원이 이뤄졌다.
◆"함께 먹는 밥상, 함께 나누는 정"
현장 점검과 간담회,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한 주민은 “바쁜 농사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식사하며 정을 나눌 수 있어 공동급식이 큰 힘이 된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마평마을 이장은 “여성농민의 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정보도 공유하는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더 많은 마을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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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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