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도권 콘텐츠기업 유치 ‘잇따라’~콘텐츠 거점도시로 도약
2025-07-04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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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전략 결실…오아시스스튜디오·루이웍스미디어 광주 진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가 수도권 대표 문화콘텐츠기업인 (주)오아시스스튜디오, (주)루이웍스미디어와 투자진흥지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광주콘텐츠허브’에 본사와 자회를 세우고 총 90명(청년 위주)의 지역 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오아시스스튜디오는 글로벌 VFX 콘텐츠로 주목받는 기업이며, 루이웍스미디어는 '피지컬:100',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 인기 예능을 제작한 기획사다.
◆콘텐츠산업 일자리 선순환…청년·기업·지역 모두 윈윈
이번 유치는 광주시 투자진흥지구 제도를 적극 활용한 결과로, 최근까지 17개 콘텐츠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었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전문 인재 양성과 인센티브 정책을 결합해 콘텐츠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콘텐츠, 인력, 정책지원 3박자를 갖췄다”며 “유치 기업들이 도시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