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도 없었는데…걸스데이 민아♥온주완 깜짝 결혼 발표
2025-07-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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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민아, 배우 온주완과 오는 11월 결혼
걸스데이 출신 민아와 배우 온주완이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열애설 한 번 없이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깜짝 놀랄 만한 발표가 됐다.

4일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온주완 씨가 배우 방민아 씨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온주완은 1983년생, 민아는 1993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세 나이 차이가 난다.
둘의 인연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시작됐다. 당시 민아는 주인공 '공심이' 역할을, 온주완은 '석준수' 역할을 맡아 함께 연기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단순한 선후배 관계로만 알려졌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을 겪을 때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위로했다는 후문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가 엿보였다.
민아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후 'Something', '기대해', 'Darling', '링마벨'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 '미녀 공심이'를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절대그이', '딜리버리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지난해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배우 이동하와 결혼한 데 이어, 민아는 팀 내 두 번째 기혼자가 된다.
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한 후 영화 '발레교습소', '인간중독', '정직한 후보' 시리즈, 드라마 '펀치', '펜트하우스', '낮에 뜨는 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왔다. 현재는 뮤지컬 '마하고니'에 출연 중이다.
소속사는 "온주완 배우는 결혼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연예계 생활이 10년이 넘는 베테랑인 두 사람은 그동안 열애설 한 번 없이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깜짝 결혼 발표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아래는 4일 배우 온주완 소속사가 발표한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온주완 씨가 배우 방민아 씨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리며,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온주완 배우는 결혼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