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셰프들이 빚는 남도의 맛, ‘청년셰프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2025-07-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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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철 식재료로 창의적 요리 겨루기… 7월 11일까지 신청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목포시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 참가자를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실전 창업까지 연결되는 청년 요리 경연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제철 식재료와 식문화를 주제로, 청년 셰프들이 창의성을 발휘하는 요리 경연 무대다. 참가자의 역량 발굴뿐만 아니라 본 박람회 기간에는 실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직접 요리를 판매하는 실전 기회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거주(또는 재직)하는 만 39세 이하의 조리 전공자, 외식 종사자, 창업 희망자로, 개인 또는 2~5인 팀 구성으로 지원 가능하다. 위생과 운영 관련 증빙 제출과 전 일정 참석이 필수다.
서류, 조리 및 면접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에게는 참가지원금, 메뉴 컨설팅, 위생 교육, 홍보 촬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람회 부스 운영 결과에 따라 상장과 시상금도 수여된다.
참가 접수는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7월 31일 발표 예정이다.
◆전남 미식 자원, 청년 손에서 새롭게 꽃피운다
홍양현 사무국장은 “남도의 산과 바다가 빚어낸 식재료를 청년 셰프가 재해석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