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광주방송-베트남교민회, 다문화 사회통합 이끄는 동행
2025-07-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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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콘텐츠 협력으로 이주민 맞춤 소통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재)글로벌광주방송(GGN)과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가 7월 4일, 광주지역 다문화 공존과 사회통합을 위해 힘을 합쳤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맺고, 이주민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집단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방송 콘텐츠 개발과 여러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 교민 목소리, 방송으로 더욱 가까이
양 기관은 이주민 복지 콘텐츠 제작,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기획, 공동 홍보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한다. 광주와 전남에는 약 3만 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베트남어 방송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GGN은 대표 베트남어 방송 ‘씬차오 베트남’과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 교민 인터뷰 등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방송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다문화 포용의 새 모델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주민 커뮤니티와 연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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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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