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음식점 300곳 위생 점검 강화
2025-07-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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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총력…보양·계절음식 집중 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요 국제 행사와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7월 7일부터 1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30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에 돌입한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계절에 빈발하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외식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감시원 등 1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불시에 각 업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보양식과 냉음식 위생 특별 관리
점검 대상은 조리기구 및 조리장 위생,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온도 준수, 식중독 예방수칙 이행 등이다.
특히 삼계탕, 콩국수, 냉면 등 여름철 인기 메뉴 취급 업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국제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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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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