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다 귀찮을 땐 역시 라면, 비린내 안 나게 계란 넣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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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비린내 잡는 3가지 황금 꿀팁
라면에 계란 넣기,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한여름 밤, 시원한 선풍기 바람 앞에서 라면 한 그릇. 그 속에 계란 하나 툭 넣으면 금상첨화지만, 익숙한 고소함 대신 ‘비릿한 냄새’가 올라온다면 입맛도 기분도 싸해진다.
라면과 계란은 찰떡궁합이지만, 조리법을 잘못 잡으면 그 조화가 어긋난다. 비린내 없이 부드럽고 맛있는 계란 라면을 만드는 법,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하다.
계란 특유의 비린내는 주로 노른자에 있는 지방 성분과 단백질에서 발생한다. 특히 노른자가 덜 익으면 냄새가 도드라지고, 라면 국물에 그대로 퍼질 경우 국물 자체가 텁텁하게 변할 수 있다.
또한 라면에 계란을 넣은 후 휘젓지 않고 그대로 익히거나, 반숙 상태로 남기면 이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반면 적절한 열로 충분히 익히면 계란 특유의 고소한 향이 살아나면서 비린내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계란을 넣는 가장 좋은 타이밍은 면이 거의 익은 시점이다. 일반적으로 라면은 4분 전후로 끓이는데, 3분쯤 되었을 때 계란을 넣고 국물과 함께 끓이면 적절히 익으면서 비린내 없이 고소한 맛을 낸다.
특히 국물 위에 계란을 올려놓고 뚜껑을 닫아 30초 정도 뜸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증기로 계란을 익히면 더욱 부드럽고 비린내 없이 완성된다.

계란 하나로 라면은 단백질이 보강된 영양 간식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탄수화물 위주의 라면에 계란이 들어가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도 막을 수 있고, 포만감도 오래간다. 다만 비린내 하나만큼은 미리 잡아줘야 한다.
익숙한 조리법이라도 약간의 손질과 타이밍만 조정하면, 계란 라면은 누구에게나 다시 사랑받는 메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