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미용실서 20대 아들 흉기 난동…어머니 중상 입고 위독

2025-07-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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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상해로 20대 남성 A 씨 붙잡아 조사 중

경남경찰청은 5일, 어머니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20대 아들이 흉기로 어머니를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경찰청은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경남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20대 아들이 흉기로 어머니를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경찰청은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연합뉴스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낮 12시쯤 창원시 성산구의 한 미용실에서 어머니 B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미용실은 피해자인 B 씨가 운영하던 곳으로 당시 영업 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미용실 안에 있던 다른 남녀 손님도 일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곧바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향후 존속살인 미수 혐의 적용 여부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아직 범행 동기 등을 진술하지 않은 상태"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중앙일보 등에 말했다.

사건 당시 미용실에 있던 다른 남녀도 A 씨의 흉기 난동으로 일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폴리스 라인 / 뉴스1
사건 당시 미용실에 있던 다른 남녀도 A 씨의 흉기 난동으로 일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폴리스 라인 / 뉴스1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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