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움직이는 청년들, 광주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가치를 논하다
2025-07-0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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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펼쳐진 글로벌 청년들의 열띤 협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인공지능의 중심지로 부상한 광주에서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 인간 중심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6일간 진행되는 ‘2025 광주글로벌청년캠프’는 AI 시대 포용의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나라와 문화권의 젊은이들이 기술과 인간성을 아우르는 해결책을 그려내는 장이다.
이 캠프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유네스코가 함께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네팔, 미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13개국에서 선발된 19명의 19~30세 청년들로 구성됐다. 모두 영어로 토론하며, AI와 윤리, 지속 가능한 사회, 인문학과 AI의 관계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현장에는 국내외 유수 대학 교수와 전문가, 그리고 문제 해결을 조율하는 퍼실리테이터들이 함께한다.
◆AI와 인간,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해법을 모색하다
캠프의 커리큘럼은 전문가 강의, 팀별 프로젝트, 전체 토론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AI 윤리와 인간성의 균형, 기술이 만드는 스마트 라이프, 미래 도시의 지속 가능성 방안에 대해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고민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미래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함께 논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AI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과제가, 광주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