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800여 명, 한마음으로 세계양궁대회 성공 기원

2025-07-0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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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수놓은 시민 걷기 축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 도심이 시민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5일, 5‧18민주광장부터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서는 ‘광주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도보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5일 오후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시·도민 페스티벌 걷기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5일 오후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시·도민 페스티벌 걷기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번 행사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과 연계된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해 약 1.2km를 함께 걸으며 대회를 홍보했다. 현장에는 강기정 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과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승윤, 최미선 선수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5일 오후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시·도민 페스티벌 걷기행사에서 참석해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5일 오후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시·도민 페스티벌 걷기행사에서 참석해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본격적인 걷기 전에는 랜덤 플레이댄스와 직접 체험하는 양궁 활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는 양궁 활을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시민의 힘으로 대회 성공 염원

참가자들은 LED 촛불을 들고 금남로와 충장로를 걸으며 5‧18민주광장 결승전 무대까지 이동,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5일 오후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시·도민 페스티벌 걷기행사에 참석해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을 걷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5일 오후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시·도민 페스티벌 걷기행사에 참석해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을 걷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은 “함께 걷는 이 축제가 대회 성공의 첫걸음”이라며, 광주만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69개국 710명의 선수, 장애인 양궁대회에는 40개국 416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조직위는 참가자 숙박, 경기 운영 등 모든 부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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