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정보 체계화 나선 곡성군,정비사업·쉼터제도 함께 점검

2025-07-0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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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정보 체계화 나선 곡성군,정비사업·쉼터제도 함께 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농지관리 체계 개편에 발맞춰 행정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별관에서 ‘2025년 농지대장 일제정비’와 ‘농촌 체류형 쉼터 제도’ 안정화를 위한 종합 회의를 열고, 실무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읍면 농지담당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전환된 농지대장 시스템과 활용 교육을 받았다. 기존 농지원부가 폐지되고 농지대장으로 통합됨에 따라 정확한 농지 정보 확보가 농업정책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미등록 농지를 포함한 전수조사와 현황 점검이 이뤄지며, 연말에는 종합 결과를 정리해 보고할 계획이다.

◆체류형 쉼터 제도, 실효성 점검 나서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에 대한 후속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지난 2월 관련 설명회 이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읍면별 설치 신청 현황 및 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군은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성공적인 설치 사례를 발굴하고, 농막을 쉼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울러 현장 점검과 안전 기준 준수 여부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농지정보 확보는 우리 군 농업정책의 출발점”이라며 “도시민의 농촌 체류 기회를 확대해 귀농·귀촌 유도와 지역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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