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행복여행’으로 관광 소외 계층 지원
2025-07-0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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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진도군은 관광 기회가 제한된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2025년 진도군 행복여행’을 지난 6월 23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이들 소외 계층의 문화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명소 탐방하며 특별한 추억 쌓아
첫 일정(23~24일)에는 장애인과 동반자 33명이 참가해 경남 사천의 기예단 공연 관람, 삼천포 유람선 체험, 하동 케이블카 탑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둘째 일정(26~27일)에는 저소득층 31명이 곡성 기차마을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매우 즐거웠고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체적, 경제적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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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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