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엔 광양으로! 시원한 ‘뮤캉스’와 밤 야경 즐기세요

2025-07-0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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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실내 미술관·박물관에서 휴식…‘뮤캉스’ 명소 풍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와 열대야 속에서 광양시는 ‘시원한 낮과 환상적인 밤’을 즐기는 광양여행을 추천하고 있다.

광양역사문화관, 백운산산림박물관, 포스코홍보관, 전남도립미술관 등은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역사·예술전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뮤캉스(뮤지엄+바캉스) 명소다.

특별 전시와 함께 무료로 운영되는 포스코미술관, 개성 넘치는 인서리공원 갤러리 ‘반창고’ 등도 저렴한 가격에 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자쉼터 ‘남문라운지’에선 무료 보관, 물, 충전,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다양한 실내 전시로 여름 더위를 실내에서 날릴 수 있다.

◆밤엔 미디어아트 야행, 오션뷰 캠핑·버스킹까지

광양의 여름밤은 빛나는 경관과 미디어아트로 가득하다. 삼화섬·달빛해변은 무빙라이트와 이색 조명, 인터랙티브 미디어파사드 등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도심 야경을 선사한다.

전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구봉산숲속야영장에서는 오션뷰와 아름다운 야경, 캠크닉 등 캠핑 감성도 만끽할 수 있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일대에서는 아름다운 일몰, 야경, 그리고 다양한 버스킹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토요일마다 ‘따시락 광양’ 야외공연이 열려 마술, 팝페라, 국악 등 다채로운 무대도 만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무더운 낮에는 실내에서 여유롭게, 밤에는 빛의 향연 가득한 야외를 거닐며 광양에서 낮과 밤 모두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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