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내수면 생태계 복원 위해 20만 마리 수산종자 방류
2025-07-0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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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동천 일원에 10종 방류…자원회복·어업인 소득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연중 10여 품종의 어린 물고기 20만 마리를 섬진강과 동천 등 하천에 방류한다.
첫 방류는 6월 동남참게 1만7,000마리로 시작됐으며, 미꾸라지, 동자개, 메기, 쏘가리 등 다양한 수산종자가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방류 후에는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어구 제한, 불법어업 단속 등 자원 보호 조치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수산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친환경 자원 회복 정책도 적극 추진
순천시는 지난해까지 29만 3천 마리를 자체 방류하며 친환경 수산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종자의 지속적 방류를 통해 내수면 생태계 안전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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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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