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6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발표~서울대 인문 397점 예측
2025-07-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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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 응시↑·영어 1등급 대폭 확대…광주 1만여 명 응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응시자는 1만932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국어와 수학 모두 1~2등급 표준점수 기준은 130점으로, 영어 1등급 비율은 19.1%에 달해 전년(6.2%)의 3배를 넘겼다.
특히 사회탐구 과목 응시자가 크게 늘고 과학탐구 응시는 감소하는 ‘사탐런’ 현상이 뚜렷했다. 국어(언어와매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보다 2점 하락했고, 수학은 미적분(143점), 기하(140점), 확률과통계(136점)로 난이도 상승이 두드러졌다. 사회·과학탐구 영역도 과목별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 인문 397·자연 396점 지원 가능…시교육청 “8월 집중 상담”
광주진학분석팀은 국어·수학·탐구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 올해 서울대 인문계열은 397점, 자연계열은 396점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세대·고려대 인문 392점, 자연 389점, GIST 389점, 전남대 인문 349점, 자연 340점 등 각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도 제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7월 9일 고3 진학부장 대상 결과 설명회를 개최하며, 8월 4~11일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수시모집 대비 고3 집중상담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