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 1.4톤 폐기~안전관리 ‘총력’
2025-07-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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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쑥갓 등 37건 적발…도매시장·마트 등 검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올 상반기 농산물 유통 안전성 강화에 나서며,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438kg(37건)을 신속 폐기 조치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2,320건을 검사해 1.6%인 37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적합 농산물에는 깻잎, 쑥갓, 부추, 파 등 주요 채소가 포함됐으며, 살충제와 살균제 등 22종의 기준 초과 농약이 검출됐다.
◆행정처분·출하 제한 등 후속조치 강화
광주시는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게 과태료와 한 달간 출하 제한 조치를 취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농약 사용 증가에 대비해 주·야간 농산물 검사를 강화,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현철 연구원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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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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