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도서관 상생 협약 추진

2025-07-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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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작은도서관 1개관 당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100만원 지원

대구 북구, 지역 내 공공도서관, 사립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도서관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 지역 내 공공도서관, 사립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도서관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북구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는 최근 지역 내 구립 공공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작은도서관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이날 협약식에는 구수산·대현·태전·서변숲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 10개관이 참여했다.

북구는 작은도서관 1개관 당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도서관간 협력업무를 총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멘토’ 공공도서관은 ‘멘티’ 작은도서관에 월 100권씩 도서 단체대출 및 북큐레이션을 지원한다.

또 재능기부 강사를 파견해 아동대상 독서활동을 진행하는 책전부리 데이를 운영하는 등 공공도서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다방면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상생의 씨앗을 심고, 도서관 간 협력을 긴밀히 해 지역 곳곳에 지식과 문화의 그늘을 드리우는 울창한 나무로 잘 키워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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