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유개승강장에 에어컨 ‘빵빵’~폭염 속 시민 쉼터 역할
2025-07-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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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우시장 등 35곳에 냉방 시설… 더위 피해 대기환경 개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7일 오후, 광주시 북구 말바우시장 인근 버스 유개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 덕분에 무더위 속에서도 비교적 쾌적한 대기환경이 마련됐다.
북구는 관내 유개승강장 35곳에 에어컨과 함께 냉·온열 의자 54개를 설치해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한기를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 속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냉방 시설이 갖춰진 유개승강장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해 교통시설의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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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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