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시작하는 ‘책 읽는 문화’
2025-07-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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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캠페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책 읽는 기쁨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7일 광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초·중·고교를 찾아가는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독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등교·공강 시간 활용, 독서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
올해 독서 캠페인은 책읽기 문화가 학교와 가정 모두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등교 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독서 경험을 마련하고, 교육청은 현장에서 독서 정책과 다양한 추천 도서를 소개했다.
광주여고를 비롯한 여러 학교에서 이어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 후기도 직접 공유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캠페인 덕분에 학교 독서 프로그램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가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