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하나된 지구촌!” 글로벌 한마음 올림픽 성황리 마무리
2025-07-0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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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외국인·주민 1,500여 명 대화합…국경 뛰어넘은 화합의 무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진도군이 다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물들었다.
7월 5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근로자 통일 한마음 올림픽’이 탈북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체육행사·경품·장기자랑~국적·이념 넘은 축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통일 장벽 넘기’ 등 다양한 체육 행사와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풍성한 경품행사로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진정한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탈북민·외국인 모두가 지역의 일원”임을 강조했고, 국회의원과 단체장들도 더 큰 지원을 약속했다.
김남중 민주평통회장은 “진도가 다양성·통합 가치를 실천한 글로벌 평화공동체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부터 평화와 상생, 통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사례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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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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