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윤정수 드디어 장가간다…상대는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
2025-07-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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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기간 7개월 정도…“대화 잘 통하는 사람 만났다”

개그맨 윤정수(53)가 마침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지 않았지만, 연내 결혼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예비 신부는 1984년생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다. 1972년생인 윤정수와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교제 기간은 7개월 정도다. 두 사람은 6~7년 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윤정수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수는 이날 오전 공개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서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상대가 생겼다. 그 집 어르신들 다 만났고, 여건이 되면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윤정수와 JTBC 예능 프로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김숙은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좋은 친구들', '천생연분', '오지의 마법사'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그는 현재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 DJ로 남창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