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해냈다…6400단 물량 확보, 시세보다 싸게 파는 '식재료' 정체

2025-07-08 09:06

add remove print link

미리 저장한 시금치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

롯데마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i young-shutterstock.com
롯데마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i young-shutterstock.com

롯데마트를 방문하려는 고객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마트가 미리 저장한 시금치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목요일인 오는 10일부터 전국에 있는 모든 점포에서 '기체제어(CA) 저장 시금치'를 한 단(300g) 2990원에 판매한다.

최근 서울 가락시장에서 시금치의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두 배로 올랐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초 경북 산지 농가와 사전 협의를 통해 6400단의 시금치를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에 있는 기체제어(CA) 저장고에 보관했다. 롯데마트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남해안 및 경남지방의 영해 시금치를 7월 중순에도 맛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시금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녹색 잎채소다. 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되며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시금치의 잎은 부드럽고 짙은 녹색을 띠며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요리해 섭취한다. 비타민 A, C, K와 철분, 칼슘,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뼈 건강, 면역력 증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와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금치는 나물, 국, 샐러드, 스무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한국 음식에서는 시금치나물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옥살산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신장 결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데쳐서 옥살산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시금치는 신선할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오래 보관하면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시금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채소이다.

롯데마트는 미리 저장한 시금치를 시세 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시금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녹색 잎채소다. 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되며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시금치는 신선할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오래 보관하면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다.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미리 저장한 시금치를 시세 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시금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녹색 잎채소다. 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되며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시금치는 신선할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오래 보관하면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다.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올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상추와 깻잎을 신규 도입해 선보인다. 스마트팜 채소는 기후 영향을 덜 받는 시설재배 방식을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한다.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올해 1월 전북 부안과 충남 금산에 위치한 스마트팜 농가에 방문해 상추와 깻잎 물량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롯데마트·롯데슈퍼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채소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고자 기체제어(CA) 저장 기술 활용, 스마트팜 채소 물량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상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채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