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지자체 최초 ‘서비스 AI 리더상’ 수상~스마트 청소정책 앞장

2025-07-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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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종량제 배출함·청소차 도착알림 등 혁신 성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2025 한국 서비스 대상’ AI 적용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서비스 AI 리더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에서 동구는 대한항공, KT, LG전자 등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AI 종량제 봉투 배출함(특허)과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 덕분이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종량제봉투만 인식·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CCTV, 태양광 패널까지 접목해 골목 쓰레기 문제를 똑똑하게 해소했다.

청소차 도착 알림 서비스는 버스정보시스템(BIS)처럼 ‘동구라미 ON’ 앱을 통해 청소차 도착 시각을 안내, 시민 편의와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주민 생활을 바꾸는 AI 행정 계속할 것”

임택 동구청장은 “최초 개발과 특허, 혁신적인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디지털 행정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민간 협업을 통해 AI 기반 청소인프라 고도화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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