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하계 전지훈련지로 ‘스포츠 메카’ 입지 굳혀

2025-07-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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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축구·펜싱 대표팀 등 400여 명 몰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진군이 7~8월 하계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 스포츠 팀들의 집중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군체육부대(상무) 럭비팀을 비롯해 청소년 국가대표팀, 각 지역 명문고교 럭비·펜싱·축구팀 등 총 20여 팀 400여 명이 강진에서 하계훈련에 나섰다.

사계절 활용 가능한 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 실내체육관 등 우수한 훈련 인프라와 스포츠 친화 환경, 맞춤형 행정지원이 방문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경제에도 활력…‘생활인구’ 유입 효과 기대

전지훈련에 따른 1인당 하루 소비가 9만 원대, 총 경제효과는 약 4억 6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 비수기에도 선수단과 가족 방문이 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전지훈련 유치는 인구 효과와 강진 알리기에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종목 단체 등과 협력해 전지훈련의 중심지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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