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역대 최대 2,402억 추경 편성~민생안정·경제회복에 총력

2025-07-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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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복지·농업·정주 인프라 ‘전방위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402억 원을 편성하며 본예산 대비 16.3% 증가한 총 1조 7,171억 원의 예산을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단일규모 기준 역대 최대치다.

시는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회복, 도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 상품권 발행(50억), 영세음식점 공공요금(4억), 배달앱 홍보(3억), 원도심 특화거리(2억) 등 지역상권과 서민경제 지원예산을 대폭 늘렸다. 노인·아동·청년 복지와 농업 정책, 도시개발 등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세부적 지원으로 지역 활력 회복 자신”

북부노인복지타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스포츠파크, 행정복지센터 등 굵직한 현안사업과 함께, 벼 병해충 방제, 여성농업인 지원, 친환경 농산물 인프라 등 농어촌 맞춤예산도 반영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추경은 본예산 전략을 더욱 촘촘하게 보완해 시민 삶의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5일 순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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