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다시 머드에 빠진다…'월드클래스' 여름축제 25일 개막

2025-07-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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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의 대장정…월드디제이페스티벌·K팝 슈퍼라이브 등 역대급 라인업

보령머드축제 포스터 / 보령시
보령머드축제 포스터 / 보령시

전 세계가 기다려온 글로벌 여름 축제,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머드에 빠져라, 축제에 취해라!’를 주제로, 온몸으로 즐기는 머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머드엑스포광장을 중심으로 일반존, 패밀리존, 뷰티·웰니스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낮의 에너지를 밤까지 이어가는 야간 콘텐츠가 눈에 띈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머드온더비치’는 EDM, DJ 쇼, 물총 댄스파티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몰입형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드론 라이트쇼’, ‘K-힙합 페스티벌’ 등 세대 맞춤형 야간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축제 속 축제로 열리는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BS K-POP 슈퍼라이브 ▲M-NET 엠카운트다운 ▲TV조선 슈퍼콘서트 등 국내 정상급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열려 전 세대 관람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소비 촉진 할인쿠폰, 청년희망부스 신설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로의 발전도 꾀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피크닉존, 미스트존, 프리미엄 휴게공간 등 휴식 공간도 대폭 확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 추진에 최선을 다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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