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청년 농업인 말레이시아 연수~글로벌 농업현장 체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청년 농업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4-H연합회 회원 17명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농업기술 단지와 국제식품박람회를 탐방하며 최신 농업 혁신과 수출입 실무 현장을 체험했다.

탐방단은 MAEPS(말레이시아 농업기술전시·교육단지)에서 허브농장·시험포장, 6차 산업 모델, 열대과일 재배법 등 첨단 농업 기술을 둘러봤고, 국제식음료박람회에서는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 파악과 현장 네트워크를 넓혔다.

함평군 농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과 현지 농식품 유통기업 견학도 진행됐다.

정유한 4-H연합회장은 “이번 해외 탐방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익 군수는 “젊은 농업인의 해외 견문 확대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