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스마트병원 도약~디지털 헬스 정밀조사 본격 참여

2025-07-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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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디지털헬스지표로 호남권 디지털 역량 진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 IT 정밀 실태조사’에 참여, 스마트병원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전남대병원(왼쪽)·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왼쪽)·화순전남대병원

이번 조사는 시스템 보유를 넘어 병원 전반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다층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첫 시도로, 호남권을 대표하는 두 국립대병원이 포함됐다.

전국 10개 국공립대병원을 대상으로 미국 HIMSS ‘디지털헬스지표(DHI)’가 적용되며, ▲지배구조·인력 ▲상호운용성 ▲맞춤형 지원 ▲예측분석 등 네 분야에서 글로벌 기준 평가가 이뤄진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공립대병원이 겪는 디지털 투자 한계와 지원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실현, 전략 수립 박차”

이번 진단으로 두 병원은 IT시스템 구축을 넘어 실제 조직 운영, 환자안전, 의료 경험까지 객관적 평가를 받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의료 전략과 미래 투자방향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조사가 스마트병원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환자 중심의 디지털의료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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