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송암동의 첫 ‘착한마을’, 신효천이 앞장서다
2025-07-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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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 나눔 실천의 모범사례로 부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 송암동 신효천마을자치회(회장 최흥동)가 ‘착한마을’ 캠페인에 송암동 최초로 동참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물결에 앞장섰다.
이번 참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지역 맞춤형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신효천마을의 착한마을 가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복지사각 해소 위한 마중물 역할
이번에 모인 성금은 송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이미 관내 48곳의 ‘착한가게’와 가정과 함께 밑반찬 배달, 명절 꾸러미 전달, 영양식품 나눔 등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최흥동 자치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이면 마을 전체가 더 따뜻해진다”며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지원 송암동장은 “신효천마을의 실천이 송암동 전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더 많은 마을의 참여로 나눔의 울림이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