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연이은 폭염 속 ‘군민 건강 지키기’ 총력

2025-07-08 15:25

add remove print link

무더위쉼터 확대·현장점검 등 맞춤 대책 활성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장성군이 지속되는 찜통더위와 이상기후에 맞서 군민 건강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8일 무더위쉼터를 찾아 어르신 안부를 살피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8일 무더위쉼터를 찾아 어르신 안부를 살피고 있다.

군은 상황관리, 생활안정, 의료·방역 등 13개 분야에 걸친 재난대책을 마련해 실시간 협업과 긴급조치에 돌입했다.

폭염특보 시 생활지원사와 어르신지킴이단을 투입해 고령자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를 전역·야간까지 개방한다. 경로당 등 25곳에는 냉방기와 냉장고 교체, 냉방비 지원 등 시설 및 예산 지원을 확대했다. 황룡전통시장 쉼터 조성,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8일 무더위쉼터를 찾아 어르신 안부를 살피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8일 무더위쉼터를 찾아 어르신 안부를 살피고 있다.

◆폭우 대비 재난대응 강화…“안전망 촘촘히”

산사태·건설현장 등 취약지 현장점검과 배수로 정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마을별 안전지킴이가 취약계층 대피를 지원하는 등 안전망을 촘촘히 갖추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군민 모두 무더위에 안전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며 고령 주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