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보고회~재단 설립·지자체 협의체 실현방안 제시

2025-07-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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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의료계에 연구 성과 공개…지속 가능한 지역의료 모델 모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8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8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문화건강센터에서 열린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8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문화건강센터에서 열린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필수의료 빈틈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진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청사진을 시민·의료계와 공유하는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건국대 이건세 교수와 국립중앙의료원 민혜숙 실장이 순천권 의료 현황 분석부터 ▲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 ▲생활진료권(여수·광양·고흥 등) 협의체 제도화 ▲소아응급·야간진료·환자 전원 등 정책의 실제 적용방안을 알기 쉬운 강연으로 제안했다.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을 맡은 책임연구원인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가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을 맡은 책임연구원인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가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생활진료권 연계·의료지원 확대 ‘실행계획 구체화’

순천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필수의료지원재단 출범, 생활진료권 협의체 구성, 주산기·소아·심뇌혈관·응급외상 분야 지원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형 필수의료 정책이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며 “완결형 지역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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