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미래농산업·치유레저 중심지로”~김영록 전남지사 정책비전 선포
2025-07-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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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건의 도입 속 군민과 직접 소통…미래성장 로드맵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곡성군을 찾아 “곡성을 미래 농산업과 치유·레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청에서 열린 ‘정책 비전 투어’에는 쪽지 건의 방식이 처음 도입돼, 군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들에 김 지사가 현장에서 즉답하는 적극적 소통이 이어졌다.
곡성은 고부가가치 농업과 장수자원, 섬진강·보성강 등 생태·레저 기반을 두루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김 지사는 토란·멜론 등 지역 특산물, 장미축제와 기차마을 등 관광자원, 장미 신품종 육성 및 6차 산업화, 수상레포츠와 스마트팜, 국제순례길 등 다양한 군민 제안에 대해 도 차원의 적극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청년농·관광코스·첨단산단 등 다양한 미래 전략 강조
정책토론에서는 가족관광, 청년 정착, 첨단산업단지 등 지역 맞춤 미래전략과 함께, 장미화훼산업·수상레포츠·성지순례·국제정원박람회 등 6차 산업화 및 레저산업 육성안이 논의됐다.
김 지사는 “곡성의 번영이 곧 전남의 번영”이라며 “군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곡성 발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비전투어는 군민 현장 의견 ‘쪽지 건의’까지 반영해, 곡성의 미래 비전 설계에 더욱 깊이를 더했다.